김총리, 전북대혁신TF서 밝혀
접전지 찾아 표심잡기 나선듯
김민석 국무총리는 19일 현대자동차그룹의 새만금 투자에 관해 “반드시 성공해야 되는 프로젝트”라며 인프라 구축과 인·허가 신속 처리 등 범정부 차원의 지원 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전북지사 선거전에서 김관영 무소속 후보가 강세를 나타내자 직접 전북을 찾은 김 총리가 파격적 정부지원을 내세워 표심 잡기에 나섰다는 관측도 제기됐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전북 군산시 새만금개발청에서 열린 새만금·전북 대혁신 태스크포스(TF) 3차 회의에서 “현대차 새만금 프로젝트의 모습이 점차 구체화되고 있다”며 수소인프라·로봇·인공지능(AI)·데이터센터 등 현대차의 주요 투자계획에 대한 범정부 차원의 지원 계획을 내놓았다.
이날 발표된 정부 지원책에는 태양광 부지 등 부지 제공과 투자 보조금 지원 등 재정지원, 로봇 제조·부품 클러스터 종합보세구역 지정 등 세제지원, 인·허가 간소화를 비롯한 규제개선, 도로·인입철도 건설 등 인프라 지원 방안 등이 포괄적으로 담겼다. 전북도 역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협력업체 근로자 기숙사 임차비를 지원한다.
김 총리는 지난 2월 발표된 현대차그룹의 새만금 투자계획을 두고 “미래 성장전략과 국가균형발전 방향을 함께 공유하는 의미 있는 결정이었다”고 말했다.
정지형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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