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힘 ‘공소취소 저지특위’ 구성

 

“李, 선거뒤 재판 없애기 나설것

이미 사법권한 강탈 3법 처리”

회견·논평 등 여론전 나설 계획

국민의힘이 19일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산하에 ‘이재명 공소취소 특검법 저지 특별위원회’를 공식 구성하고 첫 회의를 열었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통령이 6·3 지방선거 직후 ‘이재명 재판 없애기’를 반드시 추진할 것”이라며 “이를 저지하기 위해 당력을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위 위원장을 맡은 주진우 의원은 이날 회의에서 “이 대통령이 (이미) 본인의 죄를 없애기 위해 여러 일들을 감행했다”며 “본인을 수사했던 사람에 대한 보복행위가 계속되고 있고, 헌정 사상 최초로 대법원장 청문회를 열어 국격도 떨어뜨렸다”고 비판했다. 주 의원은 △권력수사 무력화를 위한 검찰청 폐지 △사법부 권한을 강탈하는 3개 법안(대법관 증원법, 법왜곡죄, 재판소원제) 처리 △대장동·위례신도시 개발비리 사건 항소포기 △불법 대북송금 사건을 수사한 박상용 검사 징계 등 보복성 조치 등을 열거하며, 이들이 이 대통령 ‘죄 없애기’ 조치라고 주장했다. 이어 “박 검사를 징계한다면 특위 차원에서 함께 대응할 것”이라며 “징계를 받은 박 검사가 검찰에 복귀하면 그때부터 이재명 정부의 레임덕이 시작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총 7명으로 구성된 특위는 지방선거 투표일까지 기자회견·논평·챌린지 등을 통해 공소취소의 위험성을 알린다. 국민의힘은 전날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헌법 파괴 독재는 대통령 공소취소부터 시작된다”며 “(지방선거를 앞두고) ‘일시멈춤’ 상태에 있는 이 대통령 공소취소 논의를 ‘영구봉인’하기 위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고 특위 출범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장동혁 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날 각각 경남과 인천의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 및 필승결의대회에 참석했다. 장 대표는 경기 평택시에서 삼성전자 노사 대타협 촉구 1인 시위 및 단식을 하고 있는 양향자 경기지사 후보를 방문하기도 했다.

강한 기자, 이은주 기자
강한
이은주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