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14일 일본 나라현 대표 문화유적지인 호류지(법륭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공동취재)
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14일 일본 나라현 대표 문화유적지인 호류지(법륭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공동취재)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19일 이재명 대통령 고향인 경북 안동에서 열리는 정상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대구공항으로 입국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이날 회담 후 만찬을 겸해 하회마을 등을 방문한다.

이날 오전 11시 53분쯤 전용기편으로 대구공항에 도착한 다카이치 총리는 10여 분 뒤인 낮 12시 9분 항공기 출입구로 나와 한 차례 고개를 숙인 뒤 환하게 웃으며 손을 흔들었다.

이후 다카이치 총리는 국방부 의장대 사열을 받으며 대기 중이던 의전 차량을 타고 정상회담이 열리는 안동 시내 한 호텔로 향했다. 대구공항 현장에는 김진아 외교부 2차관 등도 나와 다카이치 총리를 영접했다.

대구경찰청은 이날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경력 170여 명과 순찰차 20여 대, 싸이카(순찰 오토바이) 20여 대 등을 공항 안팎에 배치했다. 다카이치 총리가 탄 차량은 경찰 에스코트를 받으며 공항 인근 고속도로에 진입했다.

한일 정상은 이날 회담 후 한국 전통의 멋과 맛을 간직한 하회마을을 찾아 만찬 및 친교 행사를 이어간다. 만찬은 하회마을 내 한옥 호텔인 락고재에서 열리며, 정상이 마주한 식탁에는 안동찜닭 원형인 ‘전계아’와 안동한우 갈비구이, 안동 전통주인 태사주·안동소주 등이 오른다.

만찬 뒤 양국 정상은 하회마을 나루터로 이동해 전통 불꽃놀이인 선유줄불놀이를 감상하며 이날 예정된 모든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다카이치 총리는 숙소인 안동 시내 호텔에서 하룻밤을 묵은 뒤 오는 20일 오전 대구공항을 통해 출국하는 것으로 1박 2일간의 방한 일정을 마무리한다.

곽선미 기자
곽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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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콘텐츠부 /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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