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근 중앙노동위원장이 19일 정부세종청사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열린 삼성전자 2차 사후조정 2일차 회의 도중 가진 휴게시간에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공동취재
박수근 중앙노동위원장이 19일 정부세종청사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열린 삼성전자 2차 사후조정 2일차 회의 도중 가진 휴게시간에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공동취재

삼성전자 노사의 사후조정 회의가 종료 목표시였던 오후 7시에서 더 길어지며 오후 10시가 넘어서야 합의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19일 박수근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은 오후 7시14분쯤 회의 도중 가진 휴게시간에 기자들과 만나 “오후 10시 정도면은 합의가 되거나 조정안이 나오거나 가부가 결정될 것 같다. 조금 늦으면 오후 10시30분 정도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현재 노조 측은 내용에 대한 검토를 안 하고 있다. (사측이 검토를 해야) 노조 측이 조합원 투표를 거칠 수 있다”면서 “사측이 검토하고 있는 안은 내가 (개인적으로) 제시했다”고 했다.

앞서 박 위원장은 회의 시작 전 “(오후 7시가 되면) 회의를 웬만하면 끝내겠다”고 강조했으며, 조정안에 대해서는 “최종적으로 양 측이 타결될 수 있는지 여부를 보고 그게 안될 때는 낼 것이다. 아직 타결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사후조정 회의가 잘 될 것 같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그렇다. 기다려 봐라”라고 답했다.

이어 오후 회의 도중에는 “저녁에 조정안이 나와야 한다.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대안을 제시했냐는 질문에는 “아직 아니다”라며 “(성과급) 분배율에 대한 협상 내용도 포함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전날 삼성전자 노사는 장시간 동안 사후조정을 진행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으며, 이날(19일)도 오후 7시를 넘어서 12시간이 넘는 회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협상에서 노사가 합의를 이루면 노조가 예고한 21일 총파업은 진행되지 않을 수 있다.

유현진 기자
유현진

유현진 기자

디지털콘텐츠부 / 기자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1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