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3일 치러지는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지지도 조사에서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한동훈 무소속 후보의 지지도 격차가 오차범위 내에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제시됐다.
20일 여론조사업체 에이스리서치가 뉴시스 의뢰로 지난 17~18일 부산 북갑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4명을 대상으로 ‘6월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어느 후보를 지지하나’라고 물은 결과, 하정우 후보 40.4%, 한동훈 후보 32.7%, 박민식 후보 20.9%로 나타났다. ‘없음’은 2.6%, ‘잘 모르겠다’는 1.4%였다.
하정우 후보는 남성(40.7%), 40대(45.7%)·50대(45.5%), 민주당 지지층(82.9%) 등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받았다. 한동훈 후보는 여성(34.6%), 70대 이상(37.4%), 무당층(53.3%)에서 상대적으로 지지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박민식 후보는 남성(22.0%), 70대 이상(24.7%), 국민의힘 지지층(42.1%)에서 상대적 지지도가 높았다.
가상 양자대결 조사를 진행한 결과에서는 하정우 후보가 41.8%, 한동훈 후보가 40.0%를 기록했다. ‘지지 후보 없음’과 ‘잘 모르겠다’는 각각 13.4%. 4.9%다. 두 후보의 격차는 1.8%포인트로 오차범위 안이다.
하정우 후보와 박민식 후보의 양자 대결에서는 각각 47.2%대 29.6%로 집계됐다. ‘지지하는 후보가 없다’는 15.5%이며, ‘잘 모르겠다’는 7.8%다. 두 후보의 격차는 17.6%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에이스리서치는 “보수 성향 후보 간 단일화를 가정했을 경우 한 후보가 더 높은 경쟁력을 보이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했다.
이번 조사는 통신 3사 제공 무선 가상번호를 이용한 ARS 조사(무선 100%)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9.0%이며,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임정환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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