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는 미국 시장금리 급등과 외국인의 매도세의 영향으로 장 초반 2%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장중 한때 7100선도 무너졌다.
20일 오전 9시 2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2.44% 내린 7093.97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은 장 초반부터 9000억 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기관은 5000억 원, 개인은 3800억 원 매수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하락세다. 삼성전자가 1.09% 하락 중이며 SK하이닉스는 2.98%, SK스퀘어 2.06%, 현대차 5.46% 하락 중이다.
간밤 미국 증시는 고금리 장기화 우려 속에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각각 0.7% 내렸고, 나스닥 지수도 0.8% 하락했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4.67%를 돌파했고, 30년물 금리는 5.19%대로 치솟으며 2007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실적 이벤트를 앞둔 엔비디아(-0.8%)와 제미나이 신모델을 공개한 알파벳(-2.3%) 등 주요 빅테크 기업들도 금리 상승의 여파를 피하지 못했다.
임정환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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