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누리꾼 “주주는 투자 성과 0될 위험 있는데 직원은 없어”
삼성전자 노사의 임금협상이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노조가 오는 21일 총파업 돌입을 선언하자 일본 언론도 반도체 생산에 미치는 영향 등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20일 삼성전자 파업 소식을 빠르게 전하며 파업에 의한 한국 경제 타격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닛케이는 삼성의 노사 협상이 지난해 말부터 간헐적으로 이어졌지만 정리되지 않다가 이번 파업 직전 한국 정부의 사후조정 절차에도 끝내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전했다.
닛케이는 파업이 노조의 예고대로 21일 시작될 예정이라며 어느 정도의 조합원이 참가할지는 불분명하지만 반도체 생산이나 출하에 영향이 우려된다고 했다.
삼성전자 파업 소식이 전해지자 일본 누리꾼들도 관련 기사 댓글이나 엑스(X·옛 트위터)에 의견을 올리며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한 누리꾼은 “주주는 (투자 성과가) 0이 될 위험이 있는데 (직원이) 위험 없이 (영업) 이익 15%라면 한국 기업은 대단한 위험을 짊어지게 될 것”이라며 외국인 투자자가 한국 시장을 떠날 수 있다는 견해를 내놨다.
이근홍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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