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전 대구시장. 연합뉴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연합뉴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최근 선거에 관한 논평을 하니 어느 얼치기 정치인이 나를 이완용에 비유했다”며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을 향해 분노를 표출했다.

20일 홍 전 시장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본인 앞 날이나 걱정해라”라며 날 선 비판을 쏟아냈다.

그는 “한미 FTA를 통과시켰을때 민주당은 나를 이완용에 비유했다”면서 “그러나 그 한미 FTA 때문에 우리는 매년 수백억달러 대미 흑자를 보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박 의원이 자신을 이완용에 또 비유했다면서 “참 어처구니 없다”고 썼다.

그러면서 “내가 30년 잠실 토박이다. 송파 민심 들어보니 뜨내기들이 송파 들어와 지금은 제세상인양 설치지만 그거 오래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송파갑은 박 의원, 송파을은 배현진 의원이다.

지난 16일 홍 전 시장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와 관련해 “전재수 전 부산시장의 영향력이 굉장히 클 것이다”라며 민주당 승리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에 대해 박 의원은 지난 18일 “윤석열 정부 때 총리 시켜 달라고 쫓아다니더니 이제는 이재명 정부에서 한 자리 받아먹으려고 여기저기 부역짓을 하고 있다”며 홍 전 시장을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낸 바 있다.

유현진 기자
유현진

유현진 기자

디지털콘텐츠부 /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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