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서울 중구 명동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거리를 둘러보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지난 1일 서울 중구 명동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거리를 둘러보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문화체육관광부는 1~4월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역대 최다인 677만 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4월 한 달간 방한한 외국인 관광객이 203만 명으로 집계된 데 따른 것으로, 4월 외국인 관광객의 국내 카드 지출액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문체부에 따르면 1~4월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558만명)보다 21% 증가한 677만명이었다. 특히 4월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203만명으로, 외국인 관광객 월 200만명 시대를 연 지난 3월에 이어 2개월 연속 200만명을 달성했다.

문체부는 관광객 증가가 실질적인 소비 확대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지난달 외국인 관광객의 국내 카드 지출액은 1조9000억원으로, 처음 집계를 시작한 2018년 1월 이후 역대 최대치였다. 1~4월 누적 카드 지출액은 6조9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6% 늘었다.

문체부는 “K컬처의 세계적 확산에 힘입어 한국이 아시아를 넘어 세계 관광 목적지로 떠오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4월에는 9일과 11~12일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경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공연을 개최해 많은 외국인 관광객을 끌어모으기도 했다.

4월 국가별 방한객 현황을 보면 중국이 57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일본도 30만명에 달했다. 올해 4월 지방공항으로 입국한 외국인은 36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 늘었다.

인지현 기자
인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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