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레드로드·반포 학원가 도입 사례 호평
한강교량 과속 저감·고령운전자 안전장치도 우수상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킥보드 없는 거리’를 올해 상반기 적극행정 최우수 사례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킥보드 없는 거리’는 개인형 이동장치(PM)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 마포구 홍대 레드로드와 서초구 반포 학원가 일대에 도입된 정책이다. 서울시는 국내 선례가 없는 상황에서 경찰과 자치구를 설득하고 협의를 거쳐 사업을 추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우수상에는 한강교량 램프 진출입부에 가상의 과속방지턱을 설치해 사고 위험을 줄인 사례가 선정됐다. 또 면허 반납이 어려운 생계형 고령 운전자 차량에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를 부착한 사례와 타 지방자치단체와의 하수처리 비용 협상을 통해 세입을 늘린 사례도 우수상에 포함됐다.
이 밖에도 총 6건이 장려상으로 선정됐다. 서울시는 지난 3~4월 총 64건의 적극행정 사례를 접수해 심사를 거쳐 10건의 우수 사례를 선정했다.
적극행정 우수사례 제도는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업무 수행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우수사례 공적자에게는 특별휴가 2일과 특별승급 등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서울시는 올해 3월 ‘적또마(적극행정하고 또 마일리지 받자)’ 제도도 도입했다. 이는 시민 만족도를 높이는 일상 행정 성과에 대해 포상하는 제도로, 적극행정 사례를 평가해 만점을 받은 공무원에게 특별휴가 1일 또는 서울사랑상품권 15만 원을 지급한다. 현재까지 총 11건이 포상 대상으로 선정됐다.
문혁 서울시 감사위원장은 “이번에 선정된 사례들은 공무원들이 주어진 업무를 넘어 시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혁신 정책뿐 아니라 일상 업무 속에서도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조언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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