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44.8% vs 박완수 43.5%

與 단일화·野 ‘드루킹 공세’ 변수

전·현직 대결이 성사된 경남지사 선거에서 전 경남지사인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여당 프리미엄’, 박완수 국민의힘 후보는 ‘현역 프리미엄’을 각각 내세워 승리를 노리고 있다. 지역 경제 발전이 최대 화두가 된 가운데 여권의 후보 단일화, 야권의 ‘드루킹 댓글 조작’ 공세도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총괄위원장인 허성무 민주당 의원은 21일 통화에서 “그간 당 지지세가 약했던 거창 등 일부 군 지역에서도 박빙 구도가 나타나고 있다”며 “약세 지역을 공략해 선거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김 후보는 여당으로 경제 발전을 실현하겠다는 메시지를 집중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김 후보는 전희영 진보당 후보와의 단일화도 추진하고 있다.

박 후보 측은 경남지사로서의 업적이 더 우위에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박 후보 선대위 총괄위원장인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은 “상대 후보(김 후보)는 드루킹 사건으로 실형을 확정받고, 도정 공백과 혼란을 초래했다”며 “박 후보는 경남의 산업과 민생을 책임지고 발전시킨 추진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여론조사에서는 초박빙 판세가 이어지고 있다. 조선일보가 메트릭스에 의뢰해 지난 16∼17일 실시한 조사(무선전화면접 800명)에서는 김 후보 44%, 박 후보 34%, 전 후보 1%로 나타났다. CBS 의뢰로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18∼19일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무선 ARS)한 결과는 김 후보 44.8%, 박 후보 43.5%로 집계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서종민 기자, 이은주 기자
서종민
이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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