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점 만점에 90점 넘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내달 열리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해설위원으로 나서는 전 축구 국가대표 박지성이 이같이 당찬 출사표를 던졌다.
박지성은 21일 오전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2026년 FIFA 북중미 월드컵’ JTBC 중계진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배성재·이광용·정용검 캐스터을 비롯해 김환·이주헌 해설위원이 참석했다.
박지성은 배성재 캐스터와 어느덧 3번째 월드컵 중계에 나선다. 박지성은 배성재와의 호흡에 대해 “첫 대회는 80점 미만, 두 번째는 85점이었다면 이번 대회는 100점 만점에 90점을 넘기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고, 배성재는 “이번에는 100점 만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거들었다.
박지성은 배성재가 소개해준 김민지 아나운서와 결혼했다. 배성재는 이를 두고 “(박지성은) 제가 소개팅도 해주고 국민 신랑감이 됐다”면서 “이번 월드컵 중계 역시 친구와 함께 여행하는 느낌으로 좋은 소식들을 전하고 싶다. 결과가 좋지 않더라도 그 역시 대한민국의 축구 역사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박지성은 “제가 갚아야 할 은혜가 있어서 끌려다니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며 “아내가 절 훈련시키면서 혹독한 훈련 중이다. 더 나은 모습으로 더 좋은 해설을 들려드릴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2026 북중미 월드컵’은 미국·캐나다·멕시코에서 열리는 최초의 3개국 공동 개최 대회다. 48개국 체제로 확대돼 총 104경기가 열리는 역대 최대 규모 월드컵이다. 오는 6월 11일 개막해 7월 19일 폐막한다.
안진용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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