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 다음달 BTS 공연 앞두고 아시아드경기장 일대 사전 현장점검 실시
공연장뿐 아니라 드론쇼·미식행사·관광지까지 인파 확산 예상… “부산 전역 교통대란 대비”
기동대·광역예방순찰대·교통경찰 총동원… 입·퇴장 동선·비상대피로 집중 점검
부산=이승륜 기자
다음달 글로벌 아티스트 방탄소년단(BTS) 공연을 앞두고 부산 경찰이 사실상 ‘도시 전체 비상 대응 체제’에 돌입했다. 공연 관객만 10만 명 이상으로 예상되는 데다 외국인 팬과 관광객까지 대거 몰릴 것으로 전망되면서 경찰은 공연장뿐 아니라 부산 도심과 관광지 전역의 인파·교통 관리에 총력 대응하기로 했다.
부산경찰청은 BTS 공연을 앞두고 지난 20일 공연 장소인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일대에서 김성희 부산경찰청장 주재로 사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은 이날 공연장 주변 인파 밀집 예상 구역과 관객 이동 동선, 입·퇴장 안전관리 체계, 비상대피로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공연 전후 드론쇼와 음악공연, 미식 체험 행사 등이 부산 주요 관광지와 도심 곳곳에서 동시에 열릴 예정이어서 단순 공연 경비 수준을 넘어선 ‘광역 도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공연 기간 동안 기동대와 광역예방순찰대, 교통경찰 등 가용 경찰력과 장비를 최대한 투입할 계획이다. 주요 행사장 진입로와 교차로에는 교통경찰을 집중 배치하고, 부산시와 협업해 우회도로 안내와 실시간 교통 대응도 강화한다.
김성희 부산경찰청장은 “세계적인 관심이 집중되는 행사인 만큼 철저한 사전 준비와 빈틈없는 현장 대응으로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행사장 주변 시민들은 실시간 교통정보를 확인하고 교통 통제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승륜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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