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SW, 로봇·모빌리티, 의료·바이오 선정

대구 북구 대구시청 산격청사. 대구시청 제공
대구 북구 대구시청 산격청사. 대구시청 제공

대구=박천학 기자

대구가 인공지능(AI)·로봇 등 첨단전략산업 분야 딥테크 스타트업 중심의 ‘글로벌 딥테크 창업도시’로 탈바꿈한다.

대구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창업도시 프로젝트’의 핵심거점으로 선정돼 글로벌 딥테크 창업도시 조성에 본격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창업도시 프로젝트는 수도권에 집중된 창업자원을 지역으로 분산하고 지역의 자생적 혁신을 이끌어내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대구시는 이를 위해 올해 187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으며, 인재발굴부터 기술·사업화, 투자유치, 글로벌 진출, 정주 지원까지 연계한 맞춤형 창업프로그램 패키지를 2030년까지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지역특화산업 거점과 연계해 딥테크 창업 3대 중점 육성분야로 AI·SW(수성알파시티·동대구벤처밸리 중심의 디지털 혁신 거점화), 로봇·모빌리티(테크노폴리스·성서산단 등 로봇산업 생태계 연계 실증 지원), 의료·바이오(첨복단지 기반의 헬스케어 유니콘 육성)를 선정했다.

또 창업도시 프로젝트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를 중심으로 DGIST, 경북대, 계명대 등 지역 소재 대학과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대구기계부품연구원,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등 지역 52개 창업지원기관이 참여하는 추진단을 구성했다.

특히 올해 지역 소재 또는 대구로 이전을 희망하는 유망 스타트업 지원사업에 총 135억6000만 원을 투입해 공모를 통해 선정된 74개사를 집중 육성한다. 신산업 분야(10년 이내) 창업기업에는 최대 4억 원, 일반 분야(7년 이내)에는 최대 2억5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또 선정된 기업은 우선순위 창업기업 풀(Pool)로 관리·운영하며 투자유치와 글로벌 진출 등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창업도시 프로젝트 선정을 계기로 스타트업이 주도하는 첨단산업 AX 선도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천학 기자
박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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