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재 전 강원지사(왼쪽), 이용 전 의원. 뉴시스·이용 전 의원 페이스북
이광재 전 강원지사(왼쪽), 이용 전 의원. 뉴시스·이용 전 의원 페이스북

오는 6월3일 치러지는 경기 하남시갑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열흘 앞두고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이용 국민의힘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제시됐다.

24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CBS 의뢰로 지난 22~23일 경기 하남시갑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500명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광재 후보와 이용 후보 지지율은 각각 48.8%와 39.1%로 집계됐다. 두 후보 간 격차는 9.7%포인트로 오차범위(±4.4%포인트) 밖이다.

그외 개혁신당 김성열 후보 지지율은 4.3%, ‘지지후보 없음’은 3.4%, ‘잘 모름’은 4.4%로 나타났다.

다만 연령대별로는 만 18~29세에서 이용 후보가 45.6%로 이광재 후보(34.6%)를 앞섰고, 30대에서도 이용 후보 36.5%, 이광재 후보 33.6%로 이용 후보가 근소하게 우세했다. 70세 이상에서도 이용 후보 50.3%, 이광재 후보 43.3%로 이용 후보가 앞섰다.

그러나 40대에선 이광재 후보가 61.1%로 이용 후보(29.6%)를 크게 앞섰다. 50대는 이광재 후보 59.4%, 이용 후보 37.3%, 60대는 이광재 후보 53.6%, 이용 후보 40.5%로 이광재 후보가 우세했다.

자신의 정치적 성향을 ‘중도적’이라고 응답한 유권자 층에서는 이광재 후보 56.2%, 이용 후보 33.7%로 이광재 후보가 22.5%포인트 앞섰다.

응답자의 지지 여부와 관계없이 ‘누가 하남시갑 국회의원으로 당선될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보나’란 질문에는 이광재 후보 54.4%, 이용 후보 37.2% 순으로 나타났다.

후보 선택 기준으로는 ‘지역발전 기여 가능성’이 30.1%로 가장 많았고, ‘소속 정당’ 28.5%, ‘인물 및 자질’ 26.8%, ‘정책 및 공약’ 4.6%, ‘도덕성 및 청렴성’ 4.5%로 집계됐다.

하남시갑 지역의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도는 긍정 평가가 60.4%, 부정 평가가 33.4%로 나타났다. ‘잘 모름’은 6.2%였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1.0%, 국민의힘 27.4%, 개혁신당 6.6%, 조국혁신당 3.2%, 진보당 1.8% 순으로 나타났다. ‘그 외 정당’은 2.3%, ‘없음’ 15.7%, ‘잘 모름’ 1.9%다.

이번 조사는 무선 ARS 자동응답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임정환 기자
임정환

임정환 기자

디지털콘텐츠부 /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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