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EO 스토리
불닭 신화 만든 김정수 부회장
회장 취임 앞두고 유튜브 영상
‘불닭볶음면 신화’를 만들어낸 김정수(사진) 삼양식품 부회장이 회사 유튜브 채널에 나와 창업주이자 시아버지인 전중윤 명예회장에 대한 그리움과, 회사를 성장시키며 느낀 소회를 공개했다. 다음 달 1일 회장 취임을 앞두고 임직원·소비자들과 스킨십을 늘리려는 행보로 보인다.
삼양식품은 29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김 부회장이 직접 출연한 쇼츠 영상 2편을 공개했다. 영상은 지난해 11월 출시된 ‘삼양 1963’ 라면을 중심으로 삼양식품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김 부회장과 문답하는 형태로 구성됐다. 삼양식품 창업주인 전 명예회장 며느리인 김 부회장은 ‘우지 파동’으로 회사가 존폐 위기에 내몰렸던 1998년 입사했다.
영상에 등장한 김 부회장은 전 명예회장 부부를 언급하며 눈물을 흘렸다. 그는 “어머님과 아버님이 우지라면에 대해 항상 가슴 아파하시고 아쉬워하셨다”며 “제가 끓인, 우리 임직원들이 만든 라면이니까 편안하게 드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불닭볶음면에 대해선 “세상에 없던 제품을 한번 만들어보자는 생각에서 시작했다”며 “명예회장님이 2014년 돌아가셨는데 전 세계가 열광하는 모습을 못 보시고 돌아가신 게 가장 안타깝다”고 밝혔다.
노기섭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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