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의 소형 SUV ‘더 뉴 니로’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해 동급 최고 수준의 주행 상품성을 확보하고, 편의 사양을 강화해 편안하고 쾌적한 이동 경험을 제공한다.
지난달 4∼6일 경기 수원시와 서울을 오가며 니로를 타고 주행했다. 직선으로 뻗은 도로에서 부드럽게 앞으로 나아가며 정숙한 주행 능력을 선보였다. 니로는 1.6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해 시스템 출력 141㎰, 최대 토크 27.0㎏f·m, 복합연비 20.2㎞/ℓ(16인치 휠 기준)의 효율적인 성능을 확보했다.
니로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정교하게 제어하는 기술을 적극 활용해 상품성도 개선했다. 하이브리드 계층형 예측 제어(HPC)는 내비게이션 목적지를 설정할 때 주행 구간의 도로 경사 및 곡선로, 주행 흐름 등을 미리 분석하고 엔진 구동과 고전압 배터리의 충·방전 계획을 최적화하는 특화 사양이다. 전방 주행 구간에 정체가 예상될 경우, 평소보다 배터리 전력을 더 많이 모았다가, 정체 구간에 진입하면 비축한 전력으로 구동 모터 주행 비중을 높여 연료 소모를 최소화할 수 있다.
주행 중 가속을 할 때 소음·진동·불쾌감(NVH)은 크게 느껴지지 않았다. 니로는 차량 앞바퀴와 뒷바퀴의 서스펜션 개선을 최적화해 한층 안락한 승차감을 제공하고, 엔진 소음의 실내 유입을 줄이는 대시 흡음 패드의 밀도를 높이는 등 차체 정숙성을 강화함으로써 더욱 쾌적한 실내를 구현했다는 평가다.
차량이 많은 도심에서는 각종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이 역할을 했다. 차량에 적용된 전방 충돌방지 보조 기능은 전방과 도로 옆 차량이 너무 가까이 다가오거나, 보행자·자전거 탑승자 등과 바짝 가까워질 경우 경고 소리를 냈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 기능은 교차 차량, 측방에서 접근하는 차 등을 감지할 수 있다. 차량이 차선에서 중앙을 유지하지 않거나 이탈할 경우 차로 유지 보조 2가 작동해 안전한 주행을 돕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