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노래로 위로와 행복이 가득한 시간이었길 바랍니다. 더 성장해서 만날게요.”
데뷔 첫 일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가수 권진아가 이같이 인사를 전했다.
권진아는 지난 5월 일본 도쿄 니혼바시 미쓰이홀에서 첫 단독 공연 ‘2026 Kwon Jin Ah 1st Concert in Japan’을 개최했다.
‘뭔가 잘못됐어’를 오프닝곡으로 선택한 그는 데뷔 앨범 ‘웃긴 밤’의 타이틀곡 ‘끝’을 연이어 선보이며 초반 분위기를 주도했다.
그는 서툴지만 “처음 뵙겠습니다. 한국에서 온 권진아입니다”라며 일본어 인사를 건네며 현지 팬들에게 살갑게 다가섰다.
이날 공연에는 일본의 대표적 밴드인 원오크록(ONE OK ROCK)의 프로듀서로 활약 중인 기타리스트를 비롯한 일본 현지 밴드 세션이 참여했다.
그는 R&B와 팝 장르인 ‘Stillmissu’, ‘White Wine’, ‘Love Me Love Me’, ‘Knock’ 등으로 감각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또한,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었던 인기 드라마 ‘엄마친구아들’, ‘나의 완벽한 비서’, ‘슬기로운 의사생활’에 삽입된 OST 메들리를 들려줬다.
현지 팬들을 위한 J팝 커버 무대도 마련됐다. 그는 “요네즈 켄시의 ‘Lady’를 처음 불렀을 때 일본어가 너무 어려웠던 것이 계기가 되어 본격적으로 일본어 공부를 시작하게 됐다”는 전했고, 애니메이션 ‘체인소맨’ OST인 ‘Jane doe’, 우타다 히카루의 ‘First Love’, 아마자라시의 ‘내가 죽으려고 생각한 것은’ 등을 자신만의 색깔로 해석했다.
‘위로’를 앙코르곡으로 부른 그는 “제 노래로 위로와 행복이 가득한 시간이었길 바랍니다”라며 “다음에 또 일본에서 만날 그날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더 성장해서 만날게요. 공연에 와주신 모든 분들, 오늘도 운이 좋았지!”라고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안진용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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