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에 2-0 승리

4회 연속 진출 쾌거

벨라루스의 아리나 사발렌카가 2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여자단식 16강전에서 승리한 뒤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벨라루스의 아리나 사발렌카가 2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여자단식 16강전에서 승리한 뒤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가 프랑스오픈(총상금 6172만3000유로) 첫 우승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세계랭킹 1위 사발렌카는 2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여자단식 16강전에서 16위 오사카 나오미(일본)를 2-0(7-5, 6-3)으로 제압하고 프랑스오픈에서 4회 연속 8강에 올랐다. 이변이 잇따르면서 8강 진출자 중 메이저 우승 경험이 있는 선수는 사발렌카가 유일하다. 사발렌카의 경쟁자인 세계 2∼4위는 모두 탈락했다.

사발렌카는 호주오픈과 US오픈에서 2차례씩 정상에 올랐지만, 프랑스오픈에선 지난해 준우승이 최고 성적이다. 사발렌카는 16강전 직후 “나는 무엇이든 깊이 생각하지 않고, 지금 여기서 일어나는 일(이변)에 신경을 쓰지 않는다”면서 “오직 나에게 집중하고, 우승 트로피를 받을 때까지 최상의 경기력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사발렌카는 23위 다이아나 슈나이더(러시아)와 4강 진출을 다툰다.

114위인 마야 흐바린스카(폴란드)는 92위 디안 패리(프랑스)를 2-0(6-3, 6-2)으로 누르고 역시 8강에 올랐다. 흐바린스카는 시드를 배정받지 못해 예선을 통과, 프랑스오픈 본선에 올랐다. 예선 통과자의 8강 진출은 2020년 나디아 포도로스카(아르헨티나) 이후 처음이다.

이준호 선임기자
이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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