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앞줄 왼쪽) 삼성전자 회장이 1일 서울 중구 장충동 서울신라호텔에서 열린 ‘2026 삼성호암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호암재단 제공
이재용(앞줄 왼쪽) 삼성전자 회장이 1일 서울 중구 장충동 서울신라호텔에서 열린 ‘2026 삼성호암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호암재단 제공

성악가 조수미와 김범만 포스텍 명예교수 등 6명이 1일 삼성호암상을 수상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호암(湖巖) 이병철 삼성 창업회장의 뜻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삼성호암상 시상식에 2022년부터 5년 연속 직접 참석해 수상자를 격려하고 인재 양성 의지를 재확인했다.

호암재단은 전날 서울 중구 장충동 서울신라호텔에서 ‘2026 삼성호암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삼성호암상은 오성진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대(UC버클리) 교수(과학상 물리·수학부문)와 윤태식 미국 위스콘신대 매디슨 교수(과학상 화학·생명과학부문), 김범만 포스텍 명예교수(공학상), 에바 호프만 덴마크 코펜하겐대 교수(의학상), 성악가 조수미(예술상), 오동찬 국립소록도병원 의료부장(사회봉사상) 등 6명에게 수여됐다.

삼성호암상은 과학·공학·의학·예술·사회공헌 등 각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이룬 인사들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1990년 고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이 제정했다. 호암재단은 1991년부터 올해까지 총 188명의 삼성호암상 수상자를 배출하며 총 379억 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국가 기초과학 분야 지원을 확대하자는 이 회장의 제안에 따라 2021년부터는 과학 분야 시상을 확대 개편한 바 있다.

이후민 기자
이후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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