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제국 구축’ 가속화

韓서 첫 예능프로 촬영

젠슨 황(사진) 엔비디아 CEO가 연일 파격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인공지능(AI) PC’ 시장 진출로 반도체 공급을 넘어서 전 세계 AI 생태계를 장악하겠다는 야심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는가 하면, 오는 5일 방한 때는 국내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한다.

황 CEO는 2일 대만에서 열린 엔비디아 ‘GTC 타이베이’ 미디어 간담회에서 “40년 만에 PC를 완전히 재발명하겠다”며 “윈도95가 컴퓨터를 대중화했던 것에 버금가는 변화가 생길 것”이라고 했다. 엔비디아가 전날 새 AI PC 플랫폼 ‘RTX 스파크’를 공개하며 시장 진출을 선언하자 기존 PC 강자였던 인텔 주가는 이날 뉴욕증시에서 4.67% 급락했다.

5일 방한하는 황 CEO는 방송인 유재석이 진행하는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도 출연한다. 황 CEO가 전 세계를 통틀어 예능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건 처음이다.

김호준 기자, 안진용 기자
김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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