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 손흥민이 지난 27일(현지 시간) 미국 유타 헤리만 자이언스뱅크 트레이닝센터에서 훈련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축구대표팀 손흥민이 지난 27일(현지 시간) 미국 유타 헤리만 자이언스뱅크 트레이닝센터에서 훈련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손흥민(LAFC)은 7번, 오현규(베식타시)는 18번,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은 19번,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는 4번.

2026 북중미월드컵에 나설 한국 축구대표팀의 등번호가 공개됐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2일(한국시간) 2026 북중미월드컵에 참가하는 48개국 대표팀 선수 명단과 등번호를 공개했다.

‘캡틴’ 손흥민이 다시 7번을 달고 월드컵 무대에 선다. 손흥민은 처음 출전한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서는 9번을 달았다. 이후 2018년 러시아월드컵과 2022년 카타르월드컵에서는 모두 7번을 사용했다. 이번 북중미월드컵에서도 7번을 유지했다. 손흥민에게는 마지막 4번째 월드컵 도전이다.

올 상반기 대표팀 공격수 가운데 소속팀 성과가 가장 뚜렷한 오현규는 18번을 달았다. 오현규는 지난 2월 벨기에 헹크를 떠나 튀르키예 명문 베식타시에 입단한 뒤 리그 6골 1도움을 포함해 공식전 8골 2도움을 올렸다. 오현규는 대표팀 원톱 경쟁에서도 앞쪽에 서 있다.

2022 카타르월드컵 가나전 멀티골로 강한 인상을 남긴 조규성(미트윌란)은 이번에도 스트라이커를 상징하는 9번을 달고 월드컵에 나선다.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한국 선수 시장가치 1위인 이강인은 소속팀에서 쓰는 19번을 달았다. 이강인은 한때 대표팀에서 18번을 달았지만, 지난해부터 19번으로 바꿨다.

이 밖에 김민재는 두 대회 연속 4번을 달고 수비진의 중심에 선다. 부상을 털고 돌아온 황인범(페예노르트)은 6번, 베테랑 미드필더 이재성(마인츠)은 10번을 받았다. 황희찬(울버햄프턴)은 11번을 달고 측면 공격을 책임진다.

한국 축구대표팀 첫 해외 태생 귀화 선수인 옌스 카스트로프(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는 23번을 단다.

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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