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AP통신=연합뉴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AP통신=연합뉴스

WSJ, 현재 순자산 9700억 달러로 분석

초당 992달러, 하루 8670만 달러씩 축적

스페이스X 상장시 자산 1조 달러 넘어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최초로 자산 1조 달러(약 1520조 원)를 보유한 ‘조만장자’ 에 올라설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올해 기업공개(IPO) 최대어로 꼽히는 스페이스X의 나스닥 상장시 가능해지는 시나리오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일(현지시간) 머스크 CEO의 현재 순자산을 약 9700억 달러(약 1474조8850억 원)로 분석했다.

WSJ는 머스크 CEO가 1995년 첫 회사 창업 후 31년 동안 재산을 축적했다고 분석했다. 이를 시간 단위로 환산하면 초당 992달러, 분당 5만9492달러, 시간당 약 360만 달러, 하루 8570만 달러 순이다. 연간 기준으로는 313억 달러를 벌었다.

이는 대부분 스페이스X와 테슬라 지분 가치를 토대로 산정됐다. 스페이스X 상장 전 보유 지분 가치는 약 5380억 달러, 테슬라 지분 가치는 약 1670억 달러로 평가됐다. 두 회사의 스톡옵션 가치 약 1500억 달러다.

머스크 CEO는 현재 스페이스X 의결권의 85.1%를 보유하고 있다.

로이터는 스페이스X가 IPO 공모가를 주당 135달러로 책정하고 750억 달러를 조달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보도했다. 이 경우 기업가치는 1조7500억 달러, 조달 규모 기준 역대 최대 IPO 기록이다. 머스크 CEO의 자산도 약 3320억 달러 증가하게 된다.

이밖에 머스크 CEO가 창업한 터널 굴착업체 보링컴퍼니와 뇌신경 인터페이스 기업 뉴럴링크는 각각 약 50억 달러의 가치로 추산됐다.

이용권 기자
이용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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