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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기초자산으로 한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투자자 가운데 40대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의 평균 투자금액은 4600만 원이 넘었다.

3일 한국투자증권·삼성증권·KB증권·NH투자증권 등 4개 증권사가 집계한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14종(인버스 제외)의 투자 현황을 보면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일까지 투자자는 7만850명, 투자금은 3조2755억 원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의 1인당 평균 투자금액은 약 4623만 원이었으며 연령별로는 40대 투자자가 2만489명으로 가장 많았다. 40대가 전체의 28.9%를 차지한 가운데, 투자금액도 1조225억 원으로 전체의 31.2%에 달했다.

이어 50대가 투자자 수 기준 28.7%로 40대와 거의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고, 30대도 22.2%의 비교적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60대는 11.5%였다. 20대 투자자 비중은 6.5%를 기록했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하루 수익률의 2배를 추종하는 상품이다. 투자하기 위해서는 기존 레버리지 ETF 사전교육 1시간에 더해 별도의 심화교육 1시간을 이수해야 한다. 지난달 31일 기준 교육 신청자는 38만 명으로, 이 가운데 35만여 명이 2시간 교육을 모두 마쳤다. 업계에선 높은 수익률을 기대한 젊은 투자자들이 고위험 상품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로 보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는 지난달 27일 상장 이후 빠르게 몸집을 키우고 있다. 1일 기준 인버스 2종을 포함한 전체 순자산총액은 6조 원에 달했다. 거래대금은 상장 첫날 10조4180억 원을 기록한 뒤 다소 줄었으나, 1일에는 9조535억 원으로 다시 증가했다.

임정환 기자
임정환

임정환 기자

디지털콘텐츠부 /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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