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1일 부산 기장군에서 우성빈 더불어민주당 기장군수 후보가 유세를 하는 가운데 우원식 전 국회의장이 현장을 찾아 지원 유세를 하고 있다. 독자 제공
5월 31일 부산 기장군에서 우성빈 더불어민주당 기장군수 후보가 유세를 하는 가운데 우원식 전 국회의장이 현장을 찾아 지원 유세를 하고 있다. 독자 제공

우성빈 더불어민주당 부산 기장군수 후보는 6·3 지방선거에서 당선되면서 보수 전통 텃밭인 부산의 기장에서 첫 더불어민주당 소속 군수가 나왔다.

우 당선인은 현직 군수의 불출마로 무주공산이었던 상황에서 국민의힘 정명시, 조국혁신당 정진백, 무소속 김쌍우 후보 등과 맞붙은 4자 구도 선거를 뚫고 당선됐다.

우 당선인은 45.03%의 득표율로 국민의힘 정명시 후보를 3.31% 포인트 차로 따돌리며 박빙의 승부 끝에 당선됐다.

우 당선인은 “여명이 밝아 오는 새벽 기장군민 여러분께서 제 손을 따뜻하게 잡아주셨다”면서 “군민 여러분의 위대한 선택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우 당선인은 기장군의원 출신이다. 과거 오규석 전 기장군수와 공개 설전을 벌인 장면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화제가 되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우원식 국회의장 정책비서관, 민주당 부산시당 부위원장 등을 지내며 군수 후보로 정치적 체급을 키워왔다. 우원식 전 국회의장은 선거운동기간인 지난달 31일 기장군 기장시장을 직접 찾아 지원사격하기도 했다.

우 당선인은 이번 선거에서 군민에게 4년간 총 100만 원의 민생지원금을 지역화폐나 소비쿠폰 형태로 지급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기장형 무료 공공셔틀버스 도입, 정관선 조기 완공 등을 통한 ‘30분 교통혁명’, 방사선 의·과학 등 미래산업 거점도시 육성도 약속했다.

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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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콘텐츠부 /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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