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음. 대한테니스협회 제공
이하음. 대한테니스협회 제공

이하음(18·오리온)이 프랑스오픈 주니어 여자단식 8강에 올랐다.

세계주니어랭킹 44위 이하음은 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3회전에서 14위 마리아 마카로바(러시아)를 2-0(6-3, 7-6)으로 물리쳤다. 한국 여자주니어 선수가 프랑스오픈 8강에 진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종전 여자주니어 프랑스오픈 최고 성적은 2019년 박소현(강원특별자치도청)의 16강이었다. 남녀를 통틀어 한국선수가 메이저대회 주니어 단식 8강에 오른 건 2016년 호주오픈의 정윤성(국군체육부대) 이후 10년 만이다. 한국선수의 역대 메이저대회 주니어 단식 최고 성적은 1994년 윔블던 전미라, 1995년 호주오픈 이종민, 2005년 호주오픈 김선용, 2013년 윔블던 정현, 2015년 호주오픈 홍성찬의 준우승이다.

이하음은 4위 빅토리아 루이자 배로스(브라질)와 4강 진출을 다툰다. 이하음은 “내 플레이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다음 경기 역시 운영과 전술에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이하음은 복식에서도 8강에 진출했다. 이하음은 48위 루나 마리아 시넬리(아르헨티나)와 짝을 이뤄 복식 2회전에서 솔 에일린 라라야 구이디(아르헨티나)-소냐 제니코바(독일) 조를 2-0(6-2, 7-6)으로 꺾었다.

이준호 선임기자

이준호 선임기자
이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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