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는 4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메시가 2026 아스투리아스 공주상 스포츠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아스투리아스 공주상은 ‘스페인의 노벨상’으로 불린다. 유럽에서 매년 예술과 문학, 과학, 스포츠 등 8개 분야에서 뛰어난 성취를 남긴 개인이나 기관을 선정한다.
메시의 수상은 축구계에서도 의미가 크다. 앞서 축구 종목에서는 브라질 대표팀이 2002년, 스페인 대표팀이 2010년 단체 자격으로 이 상을 받았다.
선수로는 2012년 이케르 카시아스와 사비 에르난데스(이상 스페인)가 공동 수상했다. 축구 선수가 단독으로 아스투리아스 공주상 스포츠 부문 수상자가 된 것은 메시가 처음이다.
심사위원단은 “메시의 눈부신 재능뿐만 아니라 독보적인 스포츠 커리어와 소외된 아동들의 교육 및 보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펼쳐온 뛰어난 자선 활동을 인정했다”고 밝혔다.
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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