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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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 투표가 끝난 3일 경기 성남의 한 개표소에서 타지역 투표지가 섞여 나오는 일이 벌어졌다. 선관위 측은 “관련 절차에 따라 문제의 투표지를 기권 처리했다”고 전했다.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이어 개표 현장에서도 혼선이 빚어지면서 선거관리위원회를 향한 비판이 커지고 있다.

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본투표를 마치고 개표가 이어지던 오후 9시쯤 성남시 수정구의 개표소에서 안산시의원 비례대표 투표지 1장이 나왔다.

문제의 투표지는 관외 사전투표 회송용 봉투 안에서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봉투 안에 성남시장 투표지 등 정상적인 투표지와 함께 들어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선거관리위원회는 문제의 투표지를 기권 처리했다. 현장에서는 타지역 투표지가 나온 경위를 두고 한때 소동이 벌어졌고 경찰도 출동했다. 다만 경찰은 선관위 업무에 개입할 수 없다고 보고 현장에서 철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안산시 투표지가 성남시 개표소의 관외 사전투표 봉투에 들어가게 된 정확한 경위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임정환 기자
임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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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콘텐츠부 /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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