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5일 “한국에 큰 선물로 엔비디아의 4개 새로운 사업을 가져왔다”고 밝혔다. 4가지 선물에 대해 황 CEO는 차세대 인공지능(AI) 가속기 베라 루빈, 베라 중앙처리장치(CPU), 엔비디아의 첫 AI 노트북 라인업 ‘RTX 스파크’, 차세대 휴머노이드 로봇과 피지컬 AI를 위해 설계된 최첨단 AI 엣지 슈퍼컴퓨터 ‘젯슨 토르’라고 소개했다.
황 CEO는 이날 오후 국내 주요 기업 총수들과의 이른바 ‘삼소(삼겹살, 소주) 회동’이 열린 서울 홍대입구 인근 ‘형님 저요’ 삼겹살집 앞에서 취재진과 만나 “아주 큰 신규 사업들이고, 한국은 정말, 정말 바빠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황 CEO는 또 엔비디아가 한국 AI 기술센터 설립에 착수했다고도 언급했다. 실제 이날 엔비디아 채용 홈페이지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최근 서울 근무 조건으로 AI 기술센터 소속 피지컬 AI 담당 솔루션 아키텍트 채용 공고를 올렸다. 채용 분야는 디지털 트윈과 로보틱스다.
이어 황 CEO는 “한국의 AI 연구 엔지니어, 로봇 공학자들을 채용 중이며 이들은 우리의 모든 동료들과 함께 일하게 될 것”이라면서 “AI 연구원이나 엔지니어를 아신다면 이곳에 일하러 오라고 전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회동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 등이 참석했다. 지난해 10월 30일 이후 7개월여 만에 한국을 다시 찾은 황 CEO는 이날 총수들과 만찬을 갖고 피지컬 AI 동맹을 맺었다.
이들은 폭탄주 건배사와 함께 삼겹살을 즐기는 등 초여름 저녁 홍대입구역 정취 속에서 우의를 다졌다.
곽선미 기자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1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