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국해양대학교는 오는 12∼13일 ‘방탄소년단(BTS) 월드투어 IN 부산’ 공연을 보러 부산을 찾는 관람객들을 위해 부산시의 ‘공정숙박 챌린지’에 동참할 예정이다.
한국해양대는 부산 영도구 소재 아라관 게스트하우스 14실(1인실 1실, 2인실 13실)을 임시 숙소로 운영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국인 방문객 27명이 1박 기준 5만원에 숙박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부산시가 주도하는 ‘공정숙박 챌린지’는 국제 행사나 문화 공연 기간 중 숙박비 폭리와 불법 영업을 근절하기 위해 공공기관과 지역 대학 등이 자발적으로 진행하는 캠페인이다. 류동근 한국해양대 총장은 “캠퍼스의 벽을 넘어 지역과 함께 상생 발전하는 대학이 되도록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번 BTS 부산 공연을 앞두고 불거진 ‘바가지요금’ 논란을 계기로 정부는 숙박업체의 일방적 예약 취소에 대한 제재 규정을 법률에 반영하고, 소비자 피해 배상 기준도 강화할 방침이다. 재정경제부는 지난 4일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바가지요금 근절대책 이행현황 및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해당 계획에는 숙박업체가 가격을 올려 다시 판매할 목적으로 기존 예약을 일방 취소하면 계약금을 돌려주고 취소된 숙소 요금의 200%를 추가 배상하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한편 부산시는 BTS 공연이 열리는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을 중심으로 도시철도, 시내버스, 경전철을 대폭 증편 운행할 계획이다.
나윤석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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