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 레저 활동을 즐길 수 있는 본격적인 여름철로 진입하면서 물놀이 중 사고 발생 또한 잦아지고 있다. 최근 제주 해안에서 물놀이하던 관광객이 잇따라 물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5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와 해경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32분께 제주시 구좌읍의 한 해변에서 스노클링하던 30대 관광객 A씨가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행인은 바다에서 “살려달라”는 소리를 듣고 119에 신고했으며, 주변 다이버들이 A씨를 구조했다.
119 구급대는 당시 심정지 상태로 구조된 A씨를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하며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A씨는 결국 사망판정을 받았다.
해경은 한국인 관광객인 A씨가 스노클링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같은 날 오후 6시 26분께는 서귀포시 색달동 중문색달해수욕장 인근 해상에서 수영하던 칠레 국적 20대 남성 B씨가 파도에 떠내려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남성은 주변 서핑객들에 의해 구조됐으며, 출동한 119구급대가 상태를 확인한 결과 건강에 이상이 없어 귀가 조치됐다.
이민경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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