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새해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은 관람객들의 모습. 국립중앙박물관 제공
2026년 새해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은 관람객들의 모습. 국립중앙박물관 제공

올해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은 관람객이 325만명을 넘기면서, ‘연간 관람객 600만명 돌파’ 기록을 이어갈수 있을지 주목된다.

7일 국립중앙박물관에 따르면 올해 1~5월 박물관을 찾은 관람객은 총 325만5160명이다. 내국인은 313만3136명, 외국인은 12만2024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관람객 수에 비해 45.2% 더 많은 수치다.

겨울 방학과 설 연휴가 있었던 지난 1~2월에는 월별 관람객 70만명대를 기록했다. 새 학기가 시작된 3월부터는 두달간 월별 관람객이 50만명대에 그쳤으나, 지난달에는 다시 70만명대로 올라섰다.

올해 1~5월 외국인 관람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7만7338명)과 비교하면 57.8%가량 늘어난 것이다.

지금 추세라면 올해 연간 관람객은 6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의 경우 연간 관람객이 650만7483명으로 집계됐다. 1945년 개관 이래 가장 많은 수치다.

지난해에는 특히 여름 방학과 휴가철이 맞물린 7~8월 두 달 동안 약 161만2000명이 박물관을 방문해, 적정 관람 인원 기준(하루 1만5000명)을 넘어서는 일도 빚어졌다.

서울뿐 아니라 비수도권의 소속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도 늘어난 상황이다.

국립경주박물관은 지난달 30일 기준 연간 누적 관람객이 총 100만961명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57만6104명)보다 73.7% 증가한 것이다.

연간 관람객 100만명 돌파 시점을 보면 2025년(8월 24일)보다 86일 빨랐다.

인지현 기자
인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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