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치킨 마니아’로 알려진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BBQ에 이어 삼계탕 식당도 깜짝 방문했다.
7일 업계와 토속촌에 따르면 황 CEO는 전날 오후 7시 10분쯤 가족 등과 함께 저녁을 먹기 위해 예약 없이 서울 종로구 체부동에 있는 삼계탕 식당인 토속촌을 깜짝 방문했다.
식당 측에 따르면 황 CEO 일행 7명은 삼계탕을 비롯해 통닭, 파전 등을 주문했고 평소 애주가로 알려진 황 CEO는 인삼주도 별도로 요청했다. 일행은 주문한 음식을 모두 비우고 “너무 맛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황 CEO는 식사 비용을 직접 결제하고 직원들에게 팁까지 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황 CEO는 지난 5일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해 ‘삼겹살을 먹을 예정이냐’는 취재진 질문에 “한국식 바비큐를 정말 좋아한다”며 “치킨도 아주 좋아하고 삼계탕도 최고다. 전부 다 맛있다”고 답한 바 있다.
황 CEO는 지난해 10월 방한 당시에도 ‘깐부치킨’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등과 치맥 회동을 했으며 이번 방한에서도 최태원 SK그룹 회장·구광모 LG그룹 회장·이해진 네이버 의장과의 2차 장소로 BBQ 홍대입구점을 택했다.
이번 BBQ 매장 방문은 사전에 계획되지 않았던 일정으로 본사도 방문 사실을 미리 알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해 10월 방한 당시 황 CEO의 ‘깐부치킨 회동’ 소식에 제네시스BBQ는 공식 SNS에 “백날 스레드 기획하고 올리면 뭐하누. 젠슨 황이 안 오는데…”라는 글을 올린 바 있다.
한편, 젠슨 황 CEO는 이날 오후 7시쯤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또 한 번 치킨회동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회동 장소는 지난해 10월 방한 당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만나 치킨을 먹었던 ‘깐부치킨집’이다. 이날 ‘깐부회동’은 엔비디아 측 요청으로 성사됐고, 장소인 깐부치킨 삼성점도 엔비디아에서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유정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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