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에서 택시가 전신주를 정면으로 들이받아 택시에 타고 있던 2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고 수색동 일대에 정전이 발생했다.
7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22분쯤 서울 은평구 수색동의 한 도로에서 70대 택시 운전사가 몰던 택시가 전신주에 정면으로 부딪혔다. 이 사고로 택시 기사인 70대 남성과 승객인 4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차량은 전체 파손됐다.
택시가 들이받은 전신주가 파손되며 수색동 314-1 일대 주택가와 상가 등 300여 세대의 전력 공급이 전면 중단됐다. 서울시 은평구는 재난 문자를 통해 “복구에 장시간(10시간 이상) 소요 예상된다”며 “콘센트를 뽑고 안전사고에 유의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찰은 택시의 블랙박스 영상과 인근 도로 폐쇄회로(CC)TV를 확보해 정밀 분석하는 한편, 운전기사의 급발진 주장 여부나 음주 여부를 포함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유정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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