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담길’ 모습. 서대문구청 제공
‘꽃담길’ 모습. 서대문구청 제공

약 95m 구간에 ‘입체 녹지 화단’ 조성해 수변 경관 개선

서울 서대문구는 최근 홍제천 포방교 일대 콘크리트 축대 벽(약 95m 구간)에 입체 녹지 화단인 ‘꽃담길’을 조성했다고 8일 밝혔다.

시민들이 보다 쾌적하게 수변 공간을 즐길 수 있도록 ‘홍제천 변 그린커튼 조성사업’으로 이를 추진했다. 대상 구간엔 계절감을 더하는 △둥근황금사철 15주 △황금측백 21주 △수국 40주 △영춘화 600본 △덩굴장미 350본 등을 심었다.

다채로운 나무와 꽃은 기존 벽화와 조화를 이루며 한층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주민참여예산으로 추진된 이번 사업은 도심 하천 옆 녹지 확대로 보행 환경을 개선했다.

앞서 서대문구는 시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최근 신촌로 일대 18개 구역에 가로수 아래 유휴공간을 활용한 ‘한뼘정원’을 조성하기도 했다. 남천·수선화·장미·황금조팝·수국·사초 등 계절별로 서로 다른 색감을 내는 다양한 식물을 조화롭게 심어 도심 가로경관에 생동감을 더했다. 보행량이 많은 구간엔 인조 잔디 매트를 설치했으며 자체 인력을 활용한 조성과 주민 참여형 유지관리 체계로 사업 효율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였다.

앞으로도 서대문구는 자연 친화적인 하천 변 환경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녹지 및 꽃 경관을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전세원 기자
전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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