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 부근의 해역에서 8일( 18시 00분 GMT) 규모 6.1의 강력한 지진이 발생했다고 독일 지구과학 연구센터(GFZ)가 발표했다. 진앙의 깊이는 10km이며 위치는 북위 22.85도 서경 85.15도로 잠정 측정됐다.
미국 지질조사국도 이날 쿠바 지진으로 인해 플로리다 남부 지역에서 약한 흔들림이 감지되었다고 보고했다.
마이애미시는 성명을 통해 “쿠바 해안에서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했음을 인지하고 있다”며 “이로 인한 지진 활동이 시내 여러 지역에서 느껴졌으며, 여러 건의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지진으로 인해 마이애미 다운타운의 대중교통 운행 또한 일시적으로 중단됐다.
시 관계자는 마이애미 소방구조대가 신고된 모든 사건에 출동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까지 심각한 부상이나 큰 재산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으며, 모든 신고는 추가적인 문제 없이 처리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20년 1월 쿠바 남쪽과 자메이카 북서쪽에서 규모 7.7의 강력한 지진이 발생했을 때도 마이애미를 비롯한 플로리다 남부 지역에서도 진동이 느껴졌다.
이민경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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