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경기 용인시평생학습관 공연장에서 제3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 참가자와 관계자 등이 공연장을 둘러보고 있다. 용인문화재단 제공
용인=박성훈 기자
경기 용인문화재단이 지난 2024년부터 매년 열고 있는 대한민국 대학연극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다음달 18일부터 29일까지 총 14개 대학의 재기 넘치는 신예 연극인들의 무대가 포은아트홀과 용인시문예회관, 평생학습관 등 시내 곳곳에서 열리는 가운데, 워크숍 등 사전 작업이 한창이다.
재단은 최근 용인포은아트갤러리 및 용인 주요 공연장 4곳에서 제3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 본선 참가팀 전국 14개 대학 대표자 40명을 대상으로 사전워크숍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참가팀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 프로그램과 연계 워크숍은 물론 준비 중인 공연을 소개하는 PT 발표를 통해 작품 방향과 참가 소감을 공유했다.
‘청년연극 아젠다 포럼’에서는 “청년연극, 지속가능한 무대를 어떻게 함께 만들 수 있을까”를 주제로 황태선 한국연극협회 사무총장(창작집단 지오), 손청강(변방의북소리), 채수욱(창작집단 오늘도봄) 연출가가 의견을 나눴다.
본선 공연장인 용인포은아트홀,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 용인시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 용인문화예술원 마루홀 등 4개 공연장을 직접 돌아보는 현장 답사도 진행했다.
김혁수 경기 용인문화재단 대표와 박현순 한국연극협회 이사장이 지난달 31일 용인포은아트갤러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문화재단 제공
재단은 앞서 지난달 31일 용인포은아트갤러리에서 ‘대한민국연극인페스타’를 열고 (사)한국연극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연극예술 관련 사업 전반에서 인적·물적 자원을 교류하고, 보유 홍보 매체를 활용한 공동 마케팅·홍보를 진행하며, 대한민국 대학연극제를 포함한 연극예술 발전을 위한 사항을 상호 협력해 추진하기로 했다.
제3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는 용인시가 주최하고 용인문화재단이 주관하는 국내 유일의 체류형 대학 연극 축제다. 전국 49개 대학팀이 참가 신청해 최종 선발된 14개 팀이 무대에 오른다.
제철 예술광장 6월:연극놀이터(6월 27일 용인포은아트홀 광장), 체류 프로그램 ‘스테이 앤 플레이(Stay&Play)’(7월 10~15일 용인산림교육센터), 개막식(7월 11일, 용인산림교육센터), 본선 경연 ‘Stage On’(7월 16~29일, 용인 내 공연장 4곳), 폐막식(8월 2일 용인시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총 시상 규모는 1억1600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