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를 위해 순직한 군인의 가족이나 장애를 입은 군인을 지원하기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9일 하나금융은 지난 8일 국방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사진)하고, 국군 장병들의 사기 증진 및 복지 향상을 위한 ‘히어로 위드 하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순직·공상 장병의 가족 및 공상을 입은 장병 지원을 통해 이들의 경제적 부담 경감 및 안정적인 군 복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나금융은 이번 협약을 통해 매년 300여 명의 군 장병과 가족을 대상으로 연간 10억 원 규모의 복지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먼저, 장애를 가진 자녀 또는 부모를 부양 중인 군 장병 총 200명을 대상으로 가족들의 재활·심리치료비, 의료비, 휠체어 등 보조기기 구입 비용을 지원한다. 또 순직·공상 군인 및 격오지 근무 군 장병 총 60명에게는 자녀들의 학습환경 개선을 위한 책상 등 학습가구와 노트북, 태블릿, 데스크톱 등의 디지털 기기 구입 지원에 나선다. 이외에도, 군 복무 중 공상의 사고로 신체 장애가 발생한 군 장병 총 40명을 대상으로 재활·심리치료비, 맞춤형 의수·의족 제작 비용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