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뉴시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뉴시스

“잠실 현장 성숙한 소통의 장…‘시위대’ 아니었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투표용지 부족으로 투표소 22곳에서는 한때 투표가 멈추기까지 했다. 이는 사상 초유의 사태이자, 자유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중대한 위기인데 이재명 대통령은 ‘먼 산 불구경’하듯 남의 일인 양 방관하고 있다”면서 “정부와 민주당은 이 간절한 목소리를 결코 외면해서는 안 되며 대통령도 ‘나 몰라라’며 해외 순방을 떠날 때가 아니다. 부디 처절하게 외치는 국민 목소리를 먼저 경청해 달라”고 말했다.

안 의원은 8일 SNS를 통해 “자유 민주주의와 국민 참정권은 정치가 지켜내야 할 대한민국의 근본으로 이재명 대통령은 최종 책임자다. 신임 총리를 임명해 떠맡기고 외국에 나갈 것이 아니라 이 대통령이 직접 나서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 의원은 “재선거, 국정조사, 특검 등 실효적인 대책을 신속하게 강구하고 무너진 신뢰를 회복할 책임은 다른 누구도 아닌 대통령에게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안 의원은 “잠실 현장을 먼발치에서 지켜보니 다양한 세대가 한자리에 어울려 자신의 권리를 지키고 올바름을 외치는 성숙한 소통의 장이었다”며 “무질서도, 위법도, 폭력도 없어 그곳에 모인 이들은 ‘시위대’가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오는 9일 유럽 순방길에 올라 벨기에·유럽연합(EU)·이탈리아·교황청을 방문하고 이어 16일부터 17일까지 프랑스 에비앙에서 개최되는 G7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18일 귀국할 예정이다.

임정환 기자
임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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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콘텐츠부 /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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