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북중미월드컵 우승후보 스페인이 마지막 평가전에서 완승을 거뒀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위 스페인은 9일(한국시간) 멕시코 푸에블라의 이스타디오 콰우테모크에서 열린 51위 페루와의 평가전에서 3-1로 승리를 거뒀다. 미켈 오야르사발과 페드리가 1골씩을 넣은 가운데 페루의 자책골이 더해졌다.
스페인은 앞서 이라크와 1-1로 비겼으나 페루를 3-1로 완파하며 북중미월드컵을 앞두고 상승 곡선을 그렸다. H조에 편성된 스페인은 카보 베르데, 사우디아라비아, 우루과이를 차례로 상대하며 조별리그를 진행한다.
부상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라민 야말과 니코 윌리엄스, 빅토르 무뇨스는 결장했다. 야말은 왼쪽 햄스트링 부상, 윌리엄스는 근육 부상, 무뇨스는 허벅지 통증으로 재활에 집중하고 있다. 이들은 이날 평가전이 열리는 멕시코로 이동하지 않고, 베이스캠프가 마련된 미국 테네시주 채터누가에 남았다.
스페인은 전반 2분 만에 선제골을 넣었다. 아크 정면에서 오야르사발이 왼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해 오른쪽 골망을 갈랐다. 스페인은 또 1-0으로 앞선 전반 32분 페란 토레스의 크로스를 페드리가 문전에서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문을 흔들었다.
스페인은 2-0으로 앞선 후반 8분 골키퍼 페드로 가예세의 자책골로 3-0까지 달아났다. 스페인은 3-0이던 후반 21분 하이로 벨레스에게 실점했으나 추가 실점을 막았다.
허종호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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