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청 공공안전차장이 대신 관리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재선거를 요구하는 시위가 닷새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 송파경찰서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9일 경찰청은 언론 공지를 통해 오상택 송파서장이 지병 악화로 현장 지휘가 곤란해 이날 면직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송파경찰서 관할 지역에서 시위가 한창인 가운데, 업무에 부담을 느꼈을 가능성도 거론된다. 경무관인 오 서장은 올해 하반기가 정년이다.
송파서는 당분간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경찰청은 서울청 공공안전차장을 잠실 개표소 시위의 현장관리관으로 지정해 상황 관리에 공백이 없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한편 개표소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앞에서는 지난 4일부터 재선거 요구 시위가 시작돼 닷새째로 접어들었지만, 시위대 규모는 줄어들지 않고 있다. 9일 오후 퇴근 시간이 지나면서 더 불어나고 있는 양상이다.
서울시 실시간 도시 데이터에서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 올림픽공원 내 인구는 9000~9500명에서, 오후 8시 기준 1만 6000명~1만8000명으로 대폭 늘어났다.
유현진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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