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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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는 9일 본인 소유의 다주택 처분 논란과 관련해 “현재 매각을 진행 중이며 계속 (매물로) 내놓고 있다”고 밝혔다.

한 후보자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로 출근하며 ‘나머지 주택 처분 계획이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관가에 따르면, 앞서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2월 한 후보자가 보유 중인 주택 4채 가운데 3채에 대한 처분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가운데 한 후보자는 최근 서울 송파구 잠실동 소재 아파트 1채를 매도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이 매각 과정에서 주택 매입 20년 만에 약 30억 원에 달하는 시세 차익을 거둔 것으로 전해지며 인사청문회 쟁점으로 부상했다.

국민의힘은 한 후보자의 다주택 보유 및 거액의 시세 차익을 겨냥해 정부의 부동산 기조와 배치되는 인사라며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국민의힘은 논평을 통해 “(대통령은) 사실상 다주택자를 부동산 정책 논의는 물론 공직사회에서도 배제해야 할 대상처럼 규정해왔다”고 지적하며 “정작 국정을 총괄해야 할 국무총리 후보자에게는 그 원칙이 적용되지 않는 것이냐”고 반문했다.

한편 한 후보자는 다주택 보유 경위 및 시세 차익을 둘러싼 야당의 문제 제기에 대해 “해당 문제는 청문회 때 또 말씀드리겠다”며 구체적인 즉답을 피했다.

이승주 기자
이승주

이승주 기자

디지털콘텐츠부 /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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