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카카오 본사 노동조합이 창사 이래 첫 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노조는 이어서 29일에도 대규모 파업을 예고하고 나섰다.
이날 파업에는 본사 직원의 4분의 1에 달하는 인원이 참여하며 계열사 전반의 고용 안전과 성과 배분을 요구했다. 카카오톡 등 카카오의 주요 서비스는 파업이 진행되는 동안에도 큰 차질 없이 운영됐다.
카카오 본사 노사는 영업이익의 일정 부분을 성과급으로 배분하는 쟁점을 두고 교착 상태에 빠졌다. 노사는 6%대 임금 인상과 지난해 영업이익 10% 수준의 성과급 배분을 두고는 의견을 모았지만, 4월에 부여된 500만 원 상당의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을 성과급에 포함할지를 두고 엇갈린 입장을 보이고 있다. 회사는 RSU가 영업이익 10% 수준의 성과급에 포함됐단 입장이고, 노조는 지난해 도입이 결정된 RSU는 별개라는 입장이다.
이민경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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