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점식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는 10일 “우리에게는 계파도, 분열도, 대립도 있을 수 없다. 오직 민심을 받드는 하나의 국민의힘만이 있을 뿐”이라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에서 당선이 확정된 후 당선소감에서 “특정인이나 특정 세력의 목소리에 결코 휘둘리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110명 한분 한분의 지혜와 역량을 한데 모으는 의원총회의 집단지성을 원내 운영의 절대적 기준으로 삼겠다”라며 “의원들이 마음껏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원내에서부터 뒷받침하겠다”고 했다.
초미의 관심사인 장동혁 대표 거취와 관련해서는 “원내대표의 당헌상 권한은 사실상 제한돼 있다”라며 “그 부분에 대해서는 의원들의 의견을 소중히 듣고 진행해 나가겠다”고 했다.
경쟁자였던 김도읍 의원이 제기한 ‘도로 친윤당’ 우려에 대해서는 “누차 말씀드린 것처럼 ‘친윤’이라는 계파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다”면서도 “외부에서 그런 시각으로 볼 수 있다는 것도 알고 있다. 그런 지적 뼈아프게 받아드리며, 불식될 수 있도록 원내 운영과 당 운영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겠다”고 했다.
정 원내대표는 “저에게 던진 한 표는 제 개인에 대한 지지가 아니라 국민의힘을 다시 세우고 무너진 신뢰를 회복하라는 준엄한 명령이라고 생각한다”고 마무리했다.
이민경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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