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장관, 학령인구 감소 대응 교육 군위 거점학교 방문

안 당선인, IB프로그램 운영 복현중 현황 참관

최교진 교육부 장관과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등이 대구 군위중학교에서  ‘군위 거점학교’ 운영과 관련해 간담회를 하는 모습.  대구시교육청 제공
최교진 교육부 장관과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등이 대구 군위중학교에서 ‘군위 거점학교’ 운영과 관련해 간담회를 하는 모습.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박천학 기자

대구시교육청이 추진하는 국제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이 주목받고 있다. 6·3지방선거가 끝나자마자 최교진 교육부장관과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당선인이 잇따라 교육 현장을 방문해 벤치마킹하는 등 미래 교육 혁신 모델로 관심을 받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개념 이해 및 탐구 학습을 기반으로 자기 주도적 성장을 추구하는 교육체제다.

11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전날 최 장관이 대구 군위중학교를 방문해 군위 거점학교 운영 현장을 직접 참관했다. 군위 거점학교는 대구시교육청이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IB 프로그램 도입, 영어몰입교육, 맞춤형 학력·통학 지원, 기숙사 운영, 방과후 프로그램 확대까지 공교육 안에서 모두 해결할 수 있는 체계다.

이를 위해 교육청은 군위지역 학생들이 거주지를 옮기지 않고도 질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군위 초·중·고를 거점학교로 육성하고, 교육과정과 교육환경을 전면 개선해 왔다.

미래형 스마트학습실과 교사동을 새롭게 준공하고 기숙사를 확대 운영하는 등 우수한 교육환경도 구축했다. 이러한 교육혁신으로 거점학교 지정 이후 군위 관내 소규모학교 재학생 120명 중 무려 86.7%인 104명이 군위초와 군위중 등 거점학교로 전·입학했다.

앞서 지난 9일에는 안민석 경기됴교육감 당선인이 IB월드스쿨인 복현중학교를 방문, IB프로그램(MYP) 운영 현황을 참관했다.

​ 이번 방문은 대구시교육청이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IB 프로그램의 현장 적용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양 지역의 교육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복현중학교는 지난 2023년 11월 인증을 획득하며 올해로 IB월드스쿨 3년 차를 맞았다. 전교생(406명)을 대상으로 MYP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하고 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타 시·도 교육청과 활발한 교류를 통해 대구의 선진 미래교육 모델을 공유하고, 대한민국 공교육의 질적 향상을 함께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천학 기자
박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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