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지역 청년들에게 취업 역량 강화와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6년 하반기 청년 행정인턴’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모집 인원은 총 50명으로, 일반분야 20명과 특화분야 30명이다. 일반분야는 동주민센터·도서관·지원센터 등에서 행정업무를 보조한다. 특화분야는 행정·복지·학습멘토 3개 부문으로 나눠 구청과 복지관, 학습거점지 등에서 업무를 수행하며 공공기관 실무경험을 쌓게 된다.
특히 학습멘토는 행정인턴이 멘토가 돼 지역 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학습지도와 정서적 동기부여를 돕는 구만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이다. 교육 분야 직무 적성 탐색 기회와 지역사회 기여 활동 등 의미 있는 경험을 얻게 된다고 구는 설명했다.
모집 대상은 접수 시작일 기준 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19~29세 대학생 또는 미취업 청년이다. 대학생은 재학생과 휴학생 모두 가능하며, 미취업 청년은 고용보험 미가입자를 기준으로 한다. 제대군인은 복무 기간에 따라 최대 3년 범위에서 연령 상한이 연장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이달 15일부터 26일까지 양천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최근 1년 이내 동일 사업 참여자는 신청이 제한된다.
최종 합격자는 일반분야는 전산 추점으로, 특화분야는 1차 전산 추첨 후 자기소개서와 구정 관심도 등을 종합 평가하는 2차 심사를 거쳐 결정된다. 다음 달 2일 양천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선발된 행정인턴은 다음 달 20일부터 8월 14일까지 4주간 주 5일, 하루 5시간(오전 9시~오후 3시)씩 근무하게 된다. 급여는 ‘2026년 양천구 생활임금’ 단가를 적용해 만근 기준 약 144만 원이 지급된다.
이 구청장은 “행정인턴 경험이 청년들에게 공직사회를 이해하고 실무 역량을 쌓는 유익한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의 구정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맞춤형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준영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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