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코스피지수가 장초반 4% 급락하며 7500선을 내줬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가 반도체 투매로 급락한 영향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9시10분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24% 내린 7402.90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6046억 원, 기관이 238억 원 순매도 하는 가운데, 개인이 5967억 원 순매수했다.
지수는 전장 대비 221.20포인트(2.86%) 내린 7509.62로 출발해 하락폭을 키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4.46%, SK하이닉스가 3.32% 급락 중이다. SK스퀘어와 삼성전기도 각각 8.62%, 5.87% 하락세다.
한편 전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7% 떨어진 4만9918.78에 마무리했다. S&P500지수는 1.62% 하락한 7266.99, 나스닥지수는 1.98% 내린 2만5169.501에 거래를 마쳤다.
특히 인공지능(AI) 열풍을 이끌었던 미국 반도체주가 다시 큰 폭의 매도 압력을 받았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3.7% 하락했고 AMD는 4.8%, 브로드컴은 5% 내렸다. 메모리 반도체 대장주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4.7% 하락하며 최근 5거래일 중 4일째 약세를 이어갔다.
임정환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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