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연합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연합뉴스

선거 결과, 야권이 선전했다는 의견 우세

李 국정 지지도, 2주 만에 9%p 폭락

6·3 전국지방선거 결과, 야권이 승리했다고 보는 국민이 10명 중 4명이 넘는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1일 나왔다. 또, 이번 선거 과정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서는 10명 중 9명에 가까운 국민이 국정조사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8~10일 사흘간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제9회 지방선거 결과에 대한 평가를 물은 결과, 국민의힘 등 야권이 예상보다 선전했다’는 응답자가 45%로, ‘더불어민주당 등 여권이 예상보다 선전했다’(31%)는 응답보다 높게 나왔다. 사실상 국민의힘이 지방선거에 승리했다고 보는 국민이 많다는 분석이다.

일부 투표소에서 일어난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85%가 국정조사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필요하지 않다고 대답한 응답자는 11%에 그쳤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는 57%를 기록, 2주전 조사보다 9%포인트(p) 폭락했다. NBS 여론조사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60% 밑으로 형성된 것은 1월 4주 조사에서 59%를 기록한 이래 4개월 여 만이다.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지지율 또한 41%로 지난 조사보다 4%p 빠졌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5%p 늘어난 25%를 기록했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26%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김무연 기자
김무연

김무연 기자

디지털콘텐츠부 /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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