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 충청 U대회 ‘유니스타’ 위촉
2027 충청 U대회 ‘유니스타’ 위촉

대회 홍보 이끌 유망주 도전 스토리 조명

월드컵 기간 서울역 등 주요 거점 노출 극대화

세종=김창희 기자

2027 충청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대회를 전방위로 알릴 유망주 선수인 ‘유니스타’로 태권도의 오민혁과 육상의 나마디 조엘진 선수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유니스타’는 대회 참가가 가능한 유망주 가운데 도전과 성장 스토리를 조명해 대회의 가치를 높이고 국민적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해 기획된 홍보대사 격인 프로그램이다. 조직위는 지난 8일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품새 훈련실에서 태권도 품새 오민혁 선수의 위촉식을 개최한 데 이어, 11일에는 진천선수촌 육상훈련장에서 나마디 조엘진 선수의 위촉식을 진행한다.

이번에 육상 유니스타로 발탁된 나마디 조엘진은 나이지리아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대한민국 육상 단거리(비장거리) 분야의 유망주다. 중·고교 시절 압도적인 탄력과 스피드로 100m 등에서 한국 학생 부별 신기록을 경신하며 차세대 단거리 간판스타로 주목받아온 인물이다.

조직위는 두 선수의 위촉식을 기점으로 유니스타 소개 영상과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형태의 홍보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제작·공개할 방침이다. 오민혁 선수 편은 6월 중하순, 나마디 조엘진 선수 편은 7월 공개를 목표로 잡았다.

특히 나마디 조엘진 선수를 모델로 제작된 대회 공식 광고 영상은 전국적인 스포츠 이목이 집중되는 북중미 월드컵 기간(6~7월) 중 주관방송사인 JTBC를 통해 집중 송출된다. 아울러 서울역 전광판, KTX 역내, 주요 공항 등 유동 인구가 많은 거점 채널에도 동시 노출될 예정이다.

이정우 조직위 사무총장은 “유니스타 선수들의 도전 서사를 통해 대회의 진정한 의미를 전달하고, 다각적인 홍보 활동을 펼쳐 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2027 충청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는 오는 2027년 8월 1일부터 12일까지 대전시, 세종시, 충청북도, 충청남도 등 충청권 4개 시·도에서 분산 개최된다. 양궁과 펜싱을 포함한 총 18개 종목에 전 세계 150여 개국, 1만 5,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규모로 준비 중이다.

김창희 기자
김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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