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천안 빵빵데이 홍보 포스터
2026 천안 빵빵데이 홍보 포스터

전국 450팀 규모 순례단 본격 미션 수행… 지역 관광 및 맛집 연계 홍보

모바일 스탬프 투어 및 콜택시 쿠폰 신설… 지역 농특산물 상생 마케팅도

천안=김창희 기자

충남 천안시의 대표적인 골목상권 활성화 및 관광 브랜드 축제인 ‘2026 빵지순례 빵빵데이’가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천안시 전역에서 동시 개최된다.

11일 천안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자체 차원의 ‘빵의 도시 천안’ 브랜드 가치를 확산하고,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 기간에는 천안 지역 동네 빵집 70개 업소가 전면 참여해 각 매장의 특색을 담은 시그니처 제품들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하는 업소들은 자체 제조한 빵류 제품을 전 품목 10% 할인된 가격으로 현장 판매한다. 아울러 개별 빵집을 찾는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천안 지역에서 생산된 고품질 우유와 흥타령쌀을 사은품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병행해, 지역 1차 농특산물의 소비 선순환 구조를 다각적으로 구축한다.

올해 축제의 핵심인 ‘빵지순례단’ 모집에는 전국에서 총 1천813팀(5천55명)이 신청해 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이 중 최종 선정된 450팀이 축제 기간 본격적인 홍보 활동에 나선다. 순례단은 지정된 동네 빵집 2곳을 필수 방문하고, 천안 8경·전통시장·유량 음식문화 거리·천안 맛집 중 1곳을 연계 방문한 뒤 개인 누리소통망(SNS)에 후기를 게시하는 미션을 수행해 지역 관광자원을 전국에 알리게 된다.

사전 모집에서 1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호두과자 및 화분 케이크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은 13일 천안시청 로비에서 진행된다. 이외에도 현장 접수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백석문화대학교 연계 아이스크림 만들기 체험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빵 소품 놀이 미션 부스 등이 다채롭게 마련된다.

특히 올해 축제에는 순례단에 선발되지 않은 일반 관람객들도 제약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빵지순례 모바일 스탬프투어’가 새롭게 신설돼 운영된다. 또한 외지 방문객들의 대중교통 및 이동 편의를 확보하기 위해 관내 행복 콜택시 시스템과 연계한 택시비 할인쿠폰 지원책도 특별 편성됐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빵지순례 빵빵데이는 지역 농특산물 가공 산업과 소상공인 베이커리, 그리고 향토 관광자원이 유기적으로 결합해 동반 성장하는 전국의 대표적인 빵 문화축제”라며 “철저한 행정력 지원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천안의 맛과 멋을 안전하게 경험하는 특별한 시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창희 기자
김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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